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2025년 상반기 6개월 동안 국내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작가 6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서울 북촌에서 4번의 전시를 통해 5인의 작가를 조명하였습니다.
쉼없이 전시를 기획하고 갤러리 문을 열어 관람객분들을 마주하며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이제야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난 6개월을 돌아보려 합니다. 😁
1월, 닥설랍 개인전 < ROMANTIC OASIS >에서
사랑에 빠진 감정을 거칠면서도 따뜻한 스프레이 화풍으로 표현한 낭만적인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작가의 작업에 영감이 된 *누자베스(Nujabes)의 음악으로 디제잉 파티를 열어 관객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고 작가의 작품을 보다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파이 힙합(lo-fi hip hop)과 재즈 힙합(jazz hip hop) 장르의 선구자
2월에 열린 강승우, 김형수, 진택 그룹전 Ego. exe (부제 : 스크린을 표류하는 디지털 자아)전시는
디지털 세상 속 ‘나’의 모습을 탐구하는 세 명의 젊은 작가가 회화·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아의 감각을 실험적으로 풀어낸 전시였습니다.
3월 진택 개인전 < Ortie Couch >에서는 익숙한 일상에서 느닷없이 다가오는 낯선 감각을
형이상학적으로 풀어낸 진택 작가의 작품을 보여주었어요.
작가님의 작품 속 도상들이 배치된 방식처럼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4월 말 부터는 잭슨 심 작가의 개인전 < 80 >을 개최하여 ‘알파벳 카드’ 시리즈의 신작을 전시중입니다.
"대형 알파벳 카드" 형식으로 재탄생한 캐릭터 이미지를 통해,
동심과 대중문화, 회화적 실험이 뒤섞인 감을 보여주는데요.
이 전시는 여러분의 큰 성원으로 7월 9일까지 연장되며 1층의 작품을 새롭게 교체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
전시마다 작가의 세계를 깊이 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큐레이션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갤러리의 전시가 SNS 아트 채널, 뉴스 기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매 전시 새로운 방문객 분들이 늘어나며 더욱 많은 미술애호가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다가올 하반기에도 러브컨템포러리아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기획으로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하고 소속 작가들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금 스포일러를 하자면 이 다음에 새로 열 전시는 역사 속에서 수없이 반복되어온 꽃🌷이라는 주제를 갤러리만의 동시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조명할 예정입니다. 갤러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남은 절반도 러브컨템포러리아트와 함께해 주실거죠! 🫶 |